세계 5대 모터쇼는 프랑크프루트, 디트로이트, 파리, 도쿄, 제네바 모터쇼를 말한다. 이중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는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독일 메이커들이 중심이 돼 기술적 측면이 강조된 테크니 컬쇼로 이름이 높다. 이번 호에서는 이번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독일 제조사들의 차세대 전기 컨셉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개요
제67회를 맞이한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렸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전세계 39개국, 1,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228종의 월드 프리미어를 포함한 300여 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독일의 완성차 전기 컨셉카
내연기관차가 중심이던 독일의 자동차 업체 3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를 전면에 앞세웠다. BMW는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인 ‘i-vision Danamics’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차로 완전 충전 시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하며 제로백이 4초이다. BMW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i3과 i8의 중간급 모델로 4 도어 그란 쿠페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벤츠는 전기차 브랜드인 EQ 시리즈의 ‘EQ A’를 공개했다. 벤츠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인 EQ에서 두 번째로 공개된 콘셉트카로 소형 해치백급 콘셉트 카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브랜드 ID의 신차인 ‘ CROSS II’와 아우디의 AI-CON을 발표했다. 특히 아우디의 AI-CON은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순수 전기 콘셉트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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